국민銀 "强달러, 1월 트럼프 취임 후 꺾일 것"
  • 일시 : 2017-01-02 09:11:14
  • 국민銀 "强달러, 1월 트럼프 취임 후 꺾일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KB국민은행은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전후로 달러 강세가 꺾이면서 달러-원 환율이 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간 달러화의 예상 범위 1,170~1,225원으로 제시했다.

    김선태 KB국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2일 '1월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오는 20일 트럼프 취임식 전후로 점진적인 달러 약세 모멘텀이 생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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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달러-원 환율 예상 경로 *자료: KB국민은행>

    달러 강세를 둔화시킬 주 원인으로 트럼프 취임 후 환율 분쟁과 무역 마찰이 다소 진정될 가능성이 지목됐다. 경기 측면에서도 달러 강세가 수출 부진으로 이어지는 등 미국 경기를 약화시키고 있어 달러 약세 모멘텀이 생성될 가능성도 잠재한 상황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 달러화와 원자재가 동반 상승하는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며 달러화 강세가 지속됐다"며 "트럼프 취임 전후 환율 분쟁 완화 등으로 달러화가 먼저 꺾이면서 달러화와 원자재의 역관계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화 분쟁이 다소 진정될 경우 미국 금리의 상승세도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매도가 약화할 수 있고 보호무역 등으로 미국의 경기회복과 인플레이션 기대도 낮아질 수 있어서다.

    한국 금리의 경우 기업의 투자가 부진하고 내수경기 모멘텀이 약화한만큼 미국 금리 흐름과는 차별화되면서 하락할 수 있으나 경상수지 흑자 확대 등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진단됐다.

    이에 따라 원화 강세 시도도 재개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약세 재료가 우세하나 중장기적 원화 강세 추세는 유효한 셈이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달러-원 환율은 한미 금리 차 확대, 미·중 환율 분쟁, 상대적으로 부진한 한국의 실물 경제 등으로 당분간 상방 압력이 높을 것"이라면서도 "이후 환율 분쟁 약화 가능성, 미국 환율보고서, 국내 수출 증가율 등이 원화 강세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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