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中 PMI 호조에 롱스톱…1.2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로 롱스톱이 유발되면서 1,206원대까지 밀렸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9분 현재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1.20원 내린 1,206.80원에 거래됐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 달러를 하회하고, 달러당 위안화가 7.0위안을 웃돌수 있다는 불안심리가 전체적으로 달러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달러-위안(CNH) 환율이 오전 한때 6.9875까지 뛰어오르면서 달러화도 이에 연동해 1,211.80원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오전 10시16분께 위안화 고시환율(CNY)이 전 거래일보다 0.0128위안 오른 6.9498위안으로 나오자 달러-위안(CNH)이 급격히 내렸고, 달러-원도 덩달아 오름폭을 줄였다.
중국 당국의 개입보다는 위안화 고시 환율이 예상보다 낮았다는 진단이 있었다.
이어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4년래 최고치인 51.9로 나오면서 순간적으로 리스크온 분위기가 형성됐고, 달러화는 1,206원대까지 밀렸다.
전체적으로 이날 시장은 수급보다는 중국 지표와 달러-위안(CNH)에 기댄 포지션 플레이가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205.00~1,212.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 달러-위안(CNH)을 보고 달러화도 상승 베팅이 많았다"며 "중국 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호주 달러도 강세로 돌아섰고, 롱스톱이 유발됐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그래도 심리는 여전히 롱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 딜러는 "1,210원대 위에서는 과도한 롱이 있었다"며 "역외에서는 사실상 올해 첫 거래일이라는 점에서 롱 베팅으로 시작한 곳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수급은 양쪽 다 조용한 상태"라며 "롱 심리는 살아있어 1,205원 정도는 지지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전거래일 종가 대비 1.50원 오른 1,209.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수급적인 측면보다는 포지션 플레이가 다소 활발했다. 오름세인 달러-위안(CNH)이 달러화를 위로 이끌면서 달러-원 환율은 1,211.80원까지 올랐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고, 이어 차이신 PMI 지표가 좋게 발표되면서 리스크 온 심리가 강화했다.
롱스톱이 유발되면서 1,206원대까지 달러화가 빠졌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76억원 어치의 주식, 코스닥에서는 42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시장 대비 0.17엔 내린 117.4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8달러 오른 1.0475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7.8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73.08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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