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약세+ 역외 매수…0.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약세와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투자자들의 달러 매수세가 되살아나며 상승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0원 상승한 1,207.1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기대를 싣고 달러 매수세가 재차 힘을 받는 분위기다. 여기에 위안화 절하 지속에 따른 중국발 금융불안 우려까지 겹치며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롱스탑 물량이 나왔지만 본격적인 롱포지션 청산은 아니었고, 글로벌 달러 강세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있다"며 "연초 거래가 본격화 되면서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위안화에 연동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레벨 부담과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어 1,206~1,207원 부근에서 무거운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1엔 오른 117.8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1달러 내린 1.0401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3.28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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