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상승…美 경제 성장 기대
  • 일시 : 2017-01-04 17:09:23
  • <도쿄환시> 달러-엔 상승…美 경제 성장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로 상승했다.

    이날 오후 4시 48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5엔 오른 117.98엔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유로-엔 환율은 0.46엔 상승한 122.9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0.0016달러 높아진 1.0418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가 지속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 달러-엔 환율을 밀어 올렸다.

    전날 공급관리협회(ISM)는 미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로 전월 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 53.6을 웃돈 수준이다.

    마르키트도 같은 달 제조업 PMI 확정치가 예비치보다 0.1포인트 높은 54.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1개월래 최고치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미국 경제가 순항하고 있다는 기대에 힘입어 전날 118.59엔까지 올랐다가 117엔대로 후퇴한 달러-엔 환율은 아시아 거래에서 재차 118엔선을 상향 돌파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도쿄증시가 2%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달린 것도 달러-엔 상승세를 부추겼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479.79포인트(2.51%) 오른 18,594.16으로 뛰었다. 2015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스미토모미쓰이신탁은행의 이즈카 오사오 외환 트레이딩 헤드는 "달러화 매수로 새해가 시작됐다"며 "상승세가 오늘과 내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달러화 강세를 원치 않는다고 발언할 경우 달러화가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11일 대선 승리 후 첫 기자회견을 한다.

    미즈호증권의 스즈키 겐고 수석 외환 전략가는 "달러-엔 환율이 115엔대로 떨어지거나 116.50~118.50엔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지난달 15일 고점인 118.66엔을 웃돌 경우 120엔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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