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역외서 이틀사이 2.6% 급등
  • 일시 : 2017-01-06 08:08:59
  • 위안화, 역외서 이틀사이 2.6%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역외 위안화가 이틀 사이에 2.6% 급등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역외 달러-위안은 4일과 5일 각각 약 1.3%씩 하락(위안화 가치 상승)해 5일 6.7828위안에 마감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지난 2달간의 상승 폭을 이틀 만에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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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외 달러-위안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외환 딜러들은 5일 나온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호조와 자본 유출에 대한 중국 당국의 통제 강화가 위안화 절하 기대를 약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중국 12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3.4로 1년5개월래 최고를 기록했다.

    역외 위안화 거래 중심지인 홍콩의 위안화 유동성이 위축된것도 위안화 강세 요인이다.

    5일 위안화 홍콩 은행 간 금리(CNH 하이보) 1일물은 38.34%로 1년래 최고치롤 기록했다.

    CNH 하이보가 높으면 해외 투기 세력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를 빌려 위안화 절하에 베팅하기가 어려워진다.

    또 홍콩 금융관리국(HKMA)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홍콩의 위안화 보유액은 6천276억위안으로 전월 대비 5.3% 감소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는 "위안화 약세는 올해 전문가들이 가장 의견의 일치를 보인 거래였고, 그럴 이유도 충분했다"며 "그러나 (역외) 시장의 유동성이 계속 위축됐고 이는 시장을 충격에 약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RBS는 "저변의 위안화 약세 요인은 변하지 않았다"며 "다만 이번 위안화 움직임은 절하에 베팅하는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만 쏠린 거래의 위험성을 고려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위안화의 강세가 달러의 약세를 부추기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달러는 엔화 등 다른 통화에 대해서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달러-엔은 3주래 저점인 115.56에 마감했다.

    역내 달러-위안도 이틀 연속 하락해 5일 마감가는 6.8817위안이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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