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獨 금리인상 촉구에도 정책 유지 전망<CNBC>
일시 :
2017-01-06 08:45:25
ECB, 獨 금리인상 촉구에도 정책 유지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독일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 금리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지만 ECB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BC가 5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4일 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1.1% 오르며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며 ECB가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DZ뱅크의 스테판 비엘마이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책을 정상화할 때가 됐다"며 "금리 변경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ECB가 섣불리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물가 상승세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물가를 2%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수년 동안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ECB는 지난 12월에 정책 금리를 동결하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종료 시기를 늦추면서 물가 오름세를 떠받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판테온 매크로의 클라우스 비스테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이코노미스트들이 ECB에 금리 인상을 촉구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ECB가 요구대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가 이 같은 상황에 익숙하고 ECB가 물가 상승 분위기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비스테슨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상승 리스크와 함께 계속 오를 것"이라며 "다만, 물가 상승세는 유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올해 기대 이상으로 물가가 뛸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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