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强달러 조정 vs 결제수요…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부진과 위안화 강세에도 수출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몰리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1,186.00원에 거래됐다.
전일 발표된 ADP민간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주말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우려가 커졌다. 이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급락한 영향으로 달러화도 하락했다.
또 정부의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ADP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난 점과 위안화 강세도 달러화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다만, 1,180원대 중반에서 수출업체들의 저점인식 결제 수요가 몰리고, 단기급락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이 작용하며 하단이 굳게 지지되는 모습이다.
A은행 외환딜러는 "미 국채수익률 하락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 및 위안화 강세로 그동안 이어지던 달러화 강세가 조정받는 분위기지만 1,180원대 중반에서 저점인식 결제수요가 나오고 있다"며 "환율이 급락하면서 연말에 지연됐던 네고물량 비롯한 상단 대기물량의 매도 심리도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B은행 외환딜러는 "단기 급락에 따른 심리적 저항도 심하고,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있어 전일만큼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위안화도 기존의 예상과 달리 연일 강세를 보여 롱포지션 청산이 급속도로 진행 중으로 방향성을 잡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엔 내린 115.5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5달러 내린 1.0593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6.6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45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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