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금융관리국 위안화 쿼터, 이틀째 고갈 우려
  • 일시 : 2017-01-06 16:15:39
  • 홍콩 금융관리국 위안화 쿼터, 이틀째 고갈 우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금융관리국(HKMA)의 위안화 쿼터가 이틀 연속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HKMA의 위안화 쿼터는 지난 2014년 후강퉁 개통을 앞두고 홍콩 당국이 은행간 시장의 위안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당일물 환매조건부 유동성 공급 수단이다.

    SCMP에 따르면 일일 100억위안인 HKMA의 위안화 환매조건부 대출 쿼터는 6일 오전 이미 한도에 근접했다.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방어에 나서면서 홍콩의 위안화 유동성은 급속도로 고갈되고 있다. 매체는 당국의 방어 자세가 분명해지자 숏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들이 이를 급속도로 청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40)에 따르면 위안화 홍콩 은행간 금리(CNH 하이보) 1일물은 61.33%로 전일 대비 22.99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작년 1월의 66.815%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매체에 따르면 실제 거래에서 1일물 CNH하이보는 간밤 110%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덩하이칭(鄧海淸) 구주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7위안(달러-위안)은 중요한 숫자처럼 여겨지고, 환율을 이보다 낮게 유지하는 것은 단기적인 안정성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인민은행이 조치를 취하고도 나중에 환율 방어에 실패한다면 시장 신뢰를 잃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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