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트럼프 핵심 경제 인사 면담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골드만삭스 회장과 블랙스톤 회장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련 인사를 만나는 등 대미소통 기반을 강화한다.
기재부는 8일 미국 뉴욕에서 오는 11일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에 앞서 9~10일 해외투자자 및 트럼프 정부 인사들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9일 미국 보스톤 소재 글로벌 자산운용사 시장 전문가들과의 소규모 그룹 미팅을 통해 한국경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현재 한국경제 상황과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우리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을 홍보할 예정이다.
10일에는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과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을 각각 면담할 계획이다.
골드만 삭스는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 등 경제분야 주요 인사들을 배출한 곳으로 앞으로 트럼프 정부와의 네트워크 확보 차원에서 만남이 이뤄지게 됐다.
블랙스톤 슈워츠만 회장은 트럼프 경제자문단인 전략정책포럼(Strategic and Policy Forum) 위원장에 임명된 인사다.
기재부는 "글로벌 해외투자자인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경제 자문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인사"라며 "이번 면담을 통해 다각적인 대미 소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이번 면담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 및 리스크 요인, 한국 정치ㆍ경제ㆍ정책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새로운 경제정책방향을 파악해 보는 동시에 핵심 경제인사들과의 가교 역할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상호 호혜적 성과 등 균형있는 교역구조 형성을 위한 정책노력도 강조할 계획이다.
오는 11일 뉴욕 한국경제설명회에서는 주요 해외투자자(120명 이상) 등을 대상으로 최근 한국경제 동향과 향후 정책방향 등을 설명한다. 견고한 대외안정성과 충분한 재정여력, 선진국 대비 안정적 성장흐름 등을 강조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대두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투자자, 외신 등과의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실하게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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