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트럼프·옐런 입에 주목
  • 일시 : 2017-01-09 07:10:01
  • <뉴욕환시-주간> 트럼프·옐런 입에 주목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이번 주(9~13일) 뉴욕 환시 참가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기자회견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을 비롯한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에 주목할 전망이다.

    지난 6일(미국 시간) 달러화는 물가 압력으로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기대로 올랐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 기준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17.01엔을 기록해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15.56엔보다 1.45엔(1.23%)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53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98달러보다 0.0064달러(0.60%) 낮아졌다. 유로-엔은 123.27엔에 거래돼 전장 가격인 122.49엔보다 0.78엔(0.63%) 높아졌다.

    달러화는 12월 고용 지표 내용 중 물가 상승 압력 가중에 주목해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이 상승하면서 따라 올랐다.

    12월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10센트(0.39%) 오른 26.0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월가 전망치 0.3% 증가 수준을 소폭 웃돌았다.

    시간당 임금은 전년 대비로는 2.9% 올랐다. 이는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다. 11월에는 2.5%, 10월에는 2.8% 상승한 바 있다.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5만6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월가 전망치인 18만3천 명 증가에 못 미쳤다.

    환시 참가자들은 오는 11일 예정된 트럼프의 첫 공식 기자회견에 촉각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달러화는 인프라 투자, 감세 등 트럼프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물가 상승세가 확대되고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의 정책에 불확실성이 많고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들며 달러 강세가 지나치다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또 트럼프가 GM과 도요타 등 국내외 자동차 업체의 멕시코 공장 건설을 비판하면서 보호 무역주의적 스탠스를 강화하고 있어 달러 강세를 불편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가 당선 후 첫 연설에서 경제 현안에 대해 언급할지가 관심이다.

    옐런 의장은 오는 12일 타운홀 미팅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12월 통화정책 회의 이후 미국 경제지표에 관한 평가와 트럼프 정책 변수에 대한 전망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주에는 옐런 의장 외 다른 연준 인사들의 연설도 대거 예정돼 있다.

    9일에는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가 공식 석상에 나선다.

    12일에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와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은 총재,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주요 경제 지표로는 10일 발표되는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 13일 나오는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등이 있다.

    한편 9일 일본 금융시장은 '성년의 날'로 휴장한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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