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하루 만에 0.87% 절하 고시…7개월래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위안화가 미 달러화에 대해 하루 만에 0.87%가량 절하 고시됐다.
9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594위안 올린 6.9262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장보다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에 대해 0.87% 내린 것이다.
위안화는 전장에 0.92% 절상됐다가 곧바로 0.87% 절하됐다. 전장인 지난 6일 위안화 절상 폭은 2005년 7월 중국 당국이 환율제도를 조정한 이후 최대였다.
이날 절하폭은 2016년 6월 27일(0.91%) 이후 최대다.
이보다 앞서 인민은행은 2015년 8월 11일과 12일, 13일 각각 위안화 가치를 달러에 대해 1.86%, 1.62%, 1.11% 절하해 금융시장에 혼란을 준 바 있다.
지난 6일 역내 달러-위안 거래 마감가는 6.9230위안으로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는 0.6% 절하됐다.
같은 날 역외 달러-위안은 0.98% 오른 6.8492위안까지 반등했다. 이는 그만큼 위안화 가치는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날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은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0.36% 오른 6.8741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대폭 절하한 것은 뉴욕 시장에서 지난 6일 미 달러화 가치가 오름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지수는 지난 6일 0.70% 올랐으며 이날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102선을 회복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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