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 임금 상승 부각에 전 구간 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의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지표에서 임금 상승률이 주목되면서 일부 포지션 정리로 반락했다.
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마이너스(-) 6.00원에, 6개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2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0.25원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파(0.00원)'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시간당 임금 상승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임금 상승이 곧 물가 상승과 미국 기준금리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재료로 해석되면서 스와프포인트 하락 쪽으로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낙폭은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비드와 오퍼 양방향으로 물량이 나왔고 일부 포지션 조정에도 전반적 낙폭은 약보합권 수준에 머물렀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스와프포인트는 전반적 보합권이었고 한 방향으로 쏠린 건 아니었다"면서도 "수급상으로 오퍼가 우위였고 미국 고용 지표에서 임금 상승률이 주목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기대 심리를 강화하는 재료로 소화돼 스와프포인트에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스와프딜러는 "양방향 다 거래가 됐고 오퍼 나온 후에 비드도 따라 나왔다"며 "현재 절대적 금리 레벨보다 스와프포인트가 하회하고 있어 미국 채권 금리가 매우 큰 폭으로 움직이지 않는 이상 스와프포인트도 크게 영향을 받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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