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1-10 08:26:21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 조정된 후 1,200원대 초반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미국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인덱스 하락 등으로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전일 종가(1,208.30원) 대비 4.80원 하락한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봤다. 다만 1,200원선에선 역외 저가 매수 등으로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위안화와 연계돼 움직이는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위안화가 중국인민은행(PBOC) 측의 개입 등으로 안정을 찾을 경우 달러화도 하향 안정화될 수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이어진 '트럼프 트레이딩'에 대한 조정 심리가 강해진만큼 1,200원 하회 시도 또한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97.00~1,20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서울환시가 다시 방향성 없는 혼돈의 장세로 접어들고 있다. 1,210원 상단에선 번번이 막히는 상황이고 1,200원에선 매수가 들어온다. 1,210원 넘어서려면 다른 재료 필요하나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올라갔다가 뉴욕 금융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나 달러인덱스가 발목을 잡는 양상이다. 크게는 1,190~1,210원 레인지가 형성될 수 있다. 아시아 금융시장이 열리면 다시 달러-위안(CNH)에 연동돼 달러화는 하루 올랐다 하루 반락하는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200.00원~1,208.00원

    ◇ B은행 과장

    일단 NDF에서 미국 국채수익률 영향으로 달러 강세가 조정을 받았다. 미국 고용지표 이후 급등한 데 대한 기술적 조정이라고 보고 레인지로 대응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210원은 확실히 저항이 있어 보인다. 또 1,200원 아래에서는 저점 인식이 강하다. 중국 당국이 계속 위안화를 관리하고 있는데 부채 문제 등 중국 자체 이슈만 놓고 보면 달러-위안(CNH) 환율의 상승 흐름이 꺾였다 보긴 어려운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1,200.00~1,206.00원

    ◇ C은행 과장

    '트럼프 트레이드'로 인한 달러 강세에 대한 조정 국면이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ADP 고용지표 등으로 급격히 달러 약세로 조정된 부분에 대해선 비농업 고용지표로 또다시 조정을 받았다. 기저효과가 있었던 만큼 다시 조정 장세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위안화 환율에 대한 불확실성, 하드 브렉시트 등 재료로 위험자산 회피로 대응하기도 하지만 이제 미국이 달러 강세를 용인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게 됐다. 1,200원대 하락 시도도 가능하다. 물론 역외 저가 매수세, 위안화 환율도 봐야 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97~1,207.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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