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위안화 강세에 커스터디 물량 부담…11.10원↓
  • 일시 : 2017-01-10 13:38:29
  • <서환> 위안화 강세에 커스터디 물량 부담…11.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추가 하락했다. 외국인 주식 자금이 꾸준히 유입된 점도 하락 요인을 보탰다.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11.10원 급락한 1,197.20원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 반락에 따라 1,200원선을 하향 이탈 후 1,190원대 중반까지 저점을 낮췄다.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시장 참가자들이 위안화 프록시 거래로 원화를 매수하는 등 위안화 연동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지난 27일 이후 10영업일 연속으로 이어져 커스터디 물량 부담이 더해진 점도 달러화 하락 재료로 소화됐다.

    현재 달러화는 1,195.10원까지 내려선 후 결제 물량 등으로 하단이 지지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위안(CNH) 환율이 하락하면서 포지션 조정이 있었다"며 "아무래도 위안화 바스켓에 원화가 포함되면서 같은 방향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원화도 동반 강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많이 사서 관련 매도 물량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달러가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예상보다 달러화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1엔 내린 115.4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45달러 오른 1.0613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6.9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4.08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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