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트럼프, 강달러 용인…외인 투자에 방점"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노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외국인 투자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강달러를 용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1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의 마쓰우라 히사오 수석 전략가는 트럼프 당선인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프트뱅크나 도요타처럼 외국계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의사를 내비칠 것이란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를 올리거나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기보단 미국 투자를 요청할 것이란 기대가 있다"면서 "외국인 투자가 달러화 가치를 밀어 올리지만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제 성장세가 살아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기준 금리를 올리고 있어 현실적으로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 어렵다는 게 마쓰우라 전략가의 설명이다.
그는 "시장의 시선이 기자회견에 쏠려 있다"면서 "지난주 일부 투자자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약달러를 유도할 것이란 기대로 달러화를 내다 팔았는데 미국 투자를 촉구할 경우엔 매수 포지션을 정리한 시장 참가자들이 달러화를 다시 사들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쓰우라 전략가는 "이날 증시가 이같은 예상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쿄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후 약 0.3% 상승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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