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보유액 3조달러 무너져도 걱정하지 마라"
  • 일시 : 2017-01-11 15:01:07
  • "中 외환보유액 3조달러 무너져도 걱정하지 마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 달러를 밑돌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11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작년 12월 말 기준 3조105억 달러로 조만간 심리적 지지선인 3조 달러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외환보유액 감소 추세는 당국의 외환 관리, 계속된 경제 개방, 외환 매입 증가 등의 결과로 나타난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중국국제경제교류중심의 장 후안보 부연구원은 "외환보유액이 3조 달러를 밑도는 것은 실질적인 의미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에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공포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초상증권의 시에 야쉬엔 애널리스트도 "(3조달러는) 깨져서는 안 되는 지지선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대외 무역이 계속 흑자를 보이고 역외 투자와 역내 투자가 전체적으로 균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외환보유액 규모는 (대외) 위험을 감내하고, 시장 유동성 수요를 만족시킬 정도로 충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외환 당국 역시 외환보유액의 특정 수준보다 외환보유액이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할만한 수준인지에 시장이 더 많은 관심을 둘 것을 주문했다.

    앞서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의 한 익명의 관리는 외환보유액이 3조 달러를 밑돈다고 위기가 오는 것은 아니라며 외환보유액은 충분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화신증권의 스티븐 장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가 올해 미 달러화에 소폭 절하되겠지만, 달러화를 제외한 통화 바스켓 대비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의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1월에 3조 달러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럼에도 외환보유액이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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