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향방 트럼프 발언에 달려"<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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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15:28:17
"위안화 향방 트럼프 발언에 달려"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위안화의 향방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자회견에서 할 발언에 달렸을 수 있다고 CNBC가 11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강경한 수사를 유지할 경우 위안화가 절하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 2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은 미국과 완전히 치우친 무역을 하면서 막대한 돈과 부를 가져가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위안은 달러 대비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하락했다가 지난 주 역외에서 이틀 만에 2.6% 급등해 시장의 불확실성은 커진 상황이다.
패트릭 베넷 CIBC 외환 전략가는 "(미국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면 위안화는 약세를 보이기 쉽다"고 말했다.
베넷 전략가는 트럼프 당선인이 공격적인 수사를 유지하면서도 실제 지나치게 강경한 정책은 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보호주의 강화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제레미 로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강경한 발언은 미국 기업이 해외에서 더 나은 시장 접근성을 확보하면서 생산은 미국 내에서 하도록 만들기 위한 수단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트럼프가 지명한 무역 정책 담당자들의 견해를 보면 트럼프의 발언 내용이 그의 실제 의도일 위험도 크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신설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에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 날(Death by China)'의 저자인 경제학자 피터 나바로를 내정했다.
미무역대표부(USTR) 대표에 내정된 로버트 라이시저는 미국 기업을 대변하는 반덤핑 소송 전문가다.
싱가포르은행(BOS)은 "더 보호주의적인 미국의 무역 정책은 무역 전쟁을 촉발할 수도 있다"며 "이는 예상보다 큰 위안화 절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BOS는 중국은 위협하기 좋은 대상이 아니라며 무역 전쟁은 국제 경기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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