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브라질, 예상 넘는 완화 지속…기준금리 10%로 인하 가능성"
  • 일시 : 2017-01-12 09:30:17
  • CE "브라질, 예상 넘는 완화 지속…기준금리 10%로 인하 가능성"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브라질 중앙은행이 올해 말 기준금리(Selic)를 10%로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3.75%에서 13%로 대폭 인하했다. 시장이 예상한 50bp보다 인하 폭이 컸다. 중앙은행은 작년 10월과 11월에도 25bp씩 기준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시장 예상보다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적어도 10%까지 인하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CE는 부진한 경제 지표와 물가 상승 압력 완화를 그 근거로 들었다.

    CE는 "11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가 개선됐지만 4분기 경제성장률 하락을 막을 정도는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6.3%로 둔화됐다. CE는 "식품 가격 하락이 (헤드라인 물가 상승세 둔화의) 원인이었으나 근원 물가 오름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는 브라질의 기록적인 침체가 물가 상승 압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브라질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 상승률 예상치를 종전 4.7%에서 4.4%로, 내년 예상치를 4.6%에서 4.5%로 낮췄다.

    이어 CE는 최근 브라질 통화인 헤알화가 최근 몇 주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점도 예상을 뛰어넘는 금리 인하를 가능케 하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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