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수요 vs 달러약세…7.70원↓
  • 일시 : 2017-01-13 11:26:35
  • <서환-오전> 결제수요 vs 달러약세…7.7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후반에 유입된 수출업체의 결제수요에 낙폭을 점차 줄이다가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에 재차 반락했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1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7.70원 하락한 1,177.00원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맹탕' 기자회견이 이틀째 글로벌 달러 약세를 만들고 있다. 전반적인 흐름은 글로벌 달러 강세의 조정 국면이다.

    달러-원 환율도 마찬가지다. 다만 1,200원대에서 1,170원대로 급하게 밀린 부담에 대한 기술적 반등과 1,170원대에서 밀려든 결제수요에 장중 1,180원대로 올라서기도 했다.

    이후 달러-위안(CNH) 환율과 달러-엔 환율에 연동하면서 다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이 워싱턴DC 타운홀 미팅에서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진단됐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한 것도 예상된 이벤트였던 터라, 파장이 없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74.00~1,18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A은행의 외환딜러는 "어제 장중에 더 밀렸어야 했는데, 스무딩으로 추정되는 물량 등에 낙폭이 제한됐다"며 "그래서 오늘 더 빠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국내 은행권에서는 결제가 많고 역외에서는 양방향 수급이 팽팽해 보인다"며 "1,180원대 진입을 시도했지만 무리였다"고 전했다.

    B은행의 딜러는 "달러-엔 환율이 115엔을 넘기도 하는 등 달러 강세 조정에 대한 단기적 반등이 나타났다"며 "수급적인 면에서는 역외도 양방향 팽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일 대비 8.70원 내린 1,176.00원에 출발했다.

    급격한 달러화 조정에 대한 반적용 측면에서 달러화는 1,180.90원까지 올랐다.

    이후 달러-위안(CNH) 환율이 급격히 빠지고 달러-엔 환율이 덩달아 하락하면서 달러-원도 이에 연동하면서 다시 반락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61억 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51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30엔 오른 114.8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7달러 내린 1.061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4.4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1.59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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