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재무상, 美 무역적자 주범 취급 억울…중국에 떠넘기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은 일본이 미국 무역 적자의 주범 취급을 받는 것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기자회견에서 무역 불균형을 야기하는 국가로 일본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멕시코를 지목한 것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이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아소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무역 불균형 측면에선 중국이 최고"라며 "미국 무역적자의 절반은 중국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이 대미 무역으로 창출하는 흑자는 미미한 수준이란 게 그의 주장이다.
아소 재무상은 "트럼프 당선인에게 대미 무역으로 일본보다 더 많은 흑자를 내는 수출 주력국 독일은 왜 언급하지 않았는지 물어봐야 한다"며 "일본 기업의 투자로 미국에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지 트럼프 당선인에게 더 많은 정보를 알려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일본의 대미 무역 흑자는 415억6천만 달러 수준이다. 중국과 독일, 멕시코의 흑자 규모는 이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