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공포 재부각…"파운드-달러 1.12달러대로 추락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파운드-달러 환율이 브렉시트 영향을 완전히 반영하지 않아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제기됐다.
16일 오전 8시27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01514달러(1.24%) 하락한 1.20350달러를 기록 중이다. 파운드-달러는 6시34분께 1.19839달러까지 하락한 후 낙폭을 소폭 줄였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오는 17일 런던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브렉시트 관련 세부 계획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파운드화가 급락했다.
웨스트팩의 션 캘로우 외환 전략가는 "파운드화가 아직 브렉시트라는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수 주 내 (지난 10월 기록한) 플래시 크래시(파운드의 갑작스러운 급락) 저점인 1.18달러선을 다시 테스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IG증권의 이시카와 준이치 시장 애널리스트는 메이 총리가 유럽연합과의 완전한 단절을 뜻하는 하드 브렉시트를 시사할 것이라는 전망에 파운드화가 하방 압력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이시카와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경기 부양 기대감에 유로존 정치 불확실성까지 겹쳐 파운드-달러 환율이 1.12달러대로 떨어져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이 브렉시트 공포를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파운드-달러 환율이 1.15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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