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트럼프 强달러 우려에 롱스탑…10.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달러 강세 우려 발언으로 하락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30원 하락한 1,164.0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 환율은 트럼프 당선인의 "달러는 중국의 위안화 절하 등의 영향으로 너무 강하다"는 발언으로 달러 강세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데다,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선언이 불확실성 해소 시그널을 주며 달러 하락을 부추겼다.
A 은행 외환딜러는 "트럼프 당선인의 달러 강세에 대한 불만 표시와 연준 의원들의 비둘기적 발언으로 롱스탑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개장 초 10원 넘게 빠지고 있다"며 "저점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고 있으나 1,160원대를 지지할 수 있을지 관건"이라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으로 달러화 조정국면이 이어지고 있다"며 "달러-원 환율이 올해 3번의 금리 인상과 트럼프 정책 기대를 가장 크게 반영해 상승했떤 만큼 조정 속도도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의 구체적인 재정부양책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으면서 달러화 강세에도 추가적인 재료가 부족한 상황으로 달러 약세로 완전히 방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8엔 오른 112.82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1달러 오른 1.0706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1.36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71.14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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