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보호무역 비판에…트럼프측 "중국과 무역전쟁 원치않아"
  • 일시 : 2017-01-18 09:32:29
  • 시진핑 보호무역 비판에…트럼프측 "중국과 무역전쟁 원치않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한 측근은 미국이 중국과 무역전쟁을 벌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트럼프 정권인수위원회 소속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미국과 중국이 '공동의 대의(common cause)'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스카이브리지캐피털의 창업자인 그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원하는 것"이라며 "더 균형 잡힌 무역 협정을 맺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스카라무치의 발언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다보스포럼 개막 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나왔다.

    중국이 강경한 태도로 나오자 트럼프 인수위 대표로 포럼에 참석한 스카라무치가 한 발 뒤로 물러선 셈이다.

    스카라무치는 중국과 중국 주석을 존중한다면서 미국 차기 정부는 중국과 놀라울 만큼 좋은 관계를 맺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중국이 세계화를 바란다면 무역 협정이 균형을 찾도록 손봐야 한다"며 "(불공정한 무역 협정이) 미국 제조업과 중산층, 노동자 계층을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카라무치는 "미국 소비자들의 임금이 오르면 구매력도 확대된다"며 "세계 무역과 평화, 번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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