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위안화 0.68% 절상…6일 이후 최대폭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달러화에 대해 0.68% 절상 고시했다.
18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467위안 내린 6.8525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를 달러화에 대해 0.68% 올린 것이다.
이날 절상률은 인민은행이 2005년 7월 이후 최대폭으로 절상했던 6일(0.92%↑) 이후 최대다.
이날 기준환율은 지난 11월 15일 기록한 6.8495위안 이후 최저로 떨어져 위안화 가치는 2개월래 최대로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이날까지 위안화 절상률은 1.22%에 달했다.
위안화는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달러화에 대해 6.12%, 6.83%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올해 들어 5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절상 고시해 위안화를 위쪽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올린 것은 전날 달러화 가치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달러지수는 1.23% 급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의 위안화 절하 영향으로 미 달러화 가치가 "너무 강하다"고 언급하는 등 달러 강세에 불만을 드러내면서 달러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날 역내 은행 간 달러-위안 거래 마감가는 6.8728위안이었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한국시간 오전 10시 31분 현재 달러당 6.8062위안 근처에서 움직였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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