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외자운용원 조직개편…中·日·호주 집중관리>
  • 일시 : 2017-01-18 14:06:00
  • <한은 외자운용원 조직개편…中·日·호주 집중관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이 아시아지역 자산을 운용하는 조직을 따로 분리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자운용원은 최근 글로벌정부채 2팀을 만들어 중국, 호주, 일본 등 아시아권 자산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 위안화 자산을 주로 투자하던 신흥시장팀에 글로벌정부채팀의 일본, 호주 등 아시아권으로 분류되는 지역을 합친 부서다.

    외자운용원은 투자운용1부와 2부, 운용지원부로 나뉘어있다. 1부에서는 운용전략, 외환, 위탁 운용 등을 맡고, 2부는 글로벌정부채, 글로벌회사채, 자산유동화채, 신흥시장 등에 직접 투자 및 운용을 하고 있다.

    글로벌정부채팀은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등 정부채 투자를 도맡아왔다. 정부채 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지역을 분리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이에 중국투자를 담당하는 신흥시장팀에 일본, 호주 자산운용을 통합하기로 했다.

    이 방안은 중국 한 곳만 전담하는 것보다 아시아 지역의 특성에 따라 경제상황을 상대적으로 비교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함께 외자운용원은 운용지원부의 성과분석팀과 리스크관리팀도 통합할 방침이다.

    한은은 최근 중국 투자 비중이 높아진 만큼 호주, 일본 등 아시아지역을 한데 모아서 관리하면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봤다.

    외자운용원 고위관계자는 "신흥시장팀에서 중국투자를 주로 해왔는데 일본, 호주 투자부문을 넘겨줌으로써 업무를 조정하는 차원"이라며 "업무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며 시너지가 날 만한 부분을 합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sy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