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내일 통화정책 회의…매파 등장에 고심<CNBC>
일시 :
2017-01-18 16:57:14
ECB, 내일 통화정책 회의…매파 등장에 고심
일단 현행 정책 유지할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완화 정책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매파의 등장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17일(미국시간) ECB가 오는 19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면서도 관심은 테이퍼링의 시작 시점에 쏠려 있다고 보도했다.
ECB는 지난달 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종료 시점을 오는 12월로 9개월 연장하고 4월 이후 매입 규모를 800억 유로에서 600억 유로로 줄였는데 일부 정책위원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이 의사록을 통해 확인됐다.
블랙록의 펠릭스 허만 투자 전략가는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기자회견이 흥미로울 것"이라며 "그가 정책위원들의 이견에 관해 질문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만 전략가는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옌스 바이트만 총재를 중심으로 일부 정책위원들은 이른 시일 내에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일부 경기 선행 지표들이 호조를 보여 이 같은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작년 12월에 54.4로 상승해 5년 반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1.1% 뛰며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매체는 드라기 총재가 테이퍼링을 논의 한 바 없다고 강조해왔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화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의 아나톨리 아넨코프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12월의 비둘기파적인 입장에서 크게 선회하진 않을 것"이라며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으로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도 어둡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ECB의 소통 역량은 이르면 오는 3월에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며 "경제 지표와 물가 전망이 개선돼 양적 완화 종료 주장이 힘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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