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급등락에 분석조차 무색해진 기술적 지표>
  • 일시 : 2017-01-19 10:37:57
  • <달러-원 급등락에 분석조차 무색해진 기술적 지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급등락하면서 기술적 지표 분석도 무색해지고 있다.

    달러화 급락에 지지선을 찾던 딜러들은 하루 만에 장세가 뒤바뀌자 다시 상단 저항선을 찾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19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150)에 따르면 달러화는 전일보다 13.30원 급등한 1,180.00원에 개장하면서 주간 차트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인 1,154.80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전일 급락장에서는 지지선 역할을 하면서 달러화 추가 낙폭의 가늠자가 됐던 선이다.

    전일 일목균형표상의 전환선은 기준선과 하락 교차하면서 매도 신호를 보냈다. 달러화도 장중 1,162.50원까지 내려서면서 기준선인 1,187.15원을 한참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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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원 환율 추이(일봉 기준) *자료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2110)>



    다른 기술적 보조지표들도 현재까지 달러화 하락 조정 신호에 머물러 있다. 일간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19일 기준으로 45선을 나타내면서 과매도권인 30선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 추세 분석을 나타내는 이동평균 수렴 확산지수(MACD) 역시 하향 신호를 보내면서 제로선(중심선)을 향하고 있는 상황이다.

    외환딜러들은 대외 변수에 달러화 변동성이 과해 기술적 지표로 달러화 등락 범위를 예상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봤다. 달러화는 이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샌프란시스코 커먼웰스 클럽에서 열린 연설에서 빠른 금리 인상을 시사해 개장 직후 1,181.00원까지 고점을 높인 상황이다.

    A외국계은행 외환딜러는 "전일엔 트럼프 당선인이, 이날은 옐런 의장이 하루 걸러가면서 시장 변동성을 주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후로 달러화는 계속해서 출렁일 것으로 보이고 1,160원대는 매수 레벨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까지 숏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기술적 차트로 1,150원대까지 가야 지지선을 볼 것으로 봤는데 또 한 번 조정을 받았다"며 "현재 환시 주요 재료가 대외 변수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애로 사항이 많다"고 설명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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