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금리인상 우려에도 정책성 비드로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가능성에 하락 압력이 작용했음에도 정책성 비드에 대한 경계와 저점 매수로 보합세를 보였다.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오른 마이너스(-) 5.90원에, 6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1.3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과 1개월물은 각각 전일과 같은 -0.45원, -0.15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만 하더라도 지난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커먼웰스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목표치에 근접했다고 평가하며 빠른 금리 인상을 시사한 영향으로 스와프포인트는 전 구간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오후 들어 낙폭이 과도하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정책성 비드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며 낙폭을 만회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스와프딜러는 "밤사이 미국 국채 금리가 많이 오르고 달러도 강세 분위기를 타면서 장 초반 밀리는 분위기였지만 오후에 정책성 비드에 하단이 지지가 되면서 저가 매수도 유발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딜러도 "정책성 비드와 물량의 싸움이었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앞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를 줬던 만큼 방향성 자체는 무거운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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