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1-23 08:27:0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3일 달러-원 환율이 1,160원~1,17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는 그동안의 정책성 발언을 구체화하는 내용이 없어 큰 재료가 되지 않을 것으로 딜러들은 판단했다.

    장중 달러-엔 또는 달러-위안(CNH) 흐름에 연동할 가능성이 크고,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등 수급에 따른 움직임을 예상하는 목소리도 강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66.00~1,179.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트럼프 취임 이후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화를 제외한 나머지 통화는 대부분 강세였다. 트럼프 취임 이후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 건지 조금 올랐다. 그러나 최근 흐름을 보면 NDF에서 올랐더라도 물량이나 롱스톱으로 밀릴 수 있다. 1,175원대로 NDF에서 올라간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1,170원 선 중심으로 등락할 것 같다. 수급상으로는 설날 주간이니까 설 네고물량이 있을 것 같다. 트럼프 취임 이후 아시아 통화의 움직임을 봐야하는데, 변동성이 이전 만큼 클 것 같지 않다. 유로-달러와 달러-엔도 취임 전후 큰 폭의 움직임이 없다.

    예상 레인지: 1,168.00~1,175.00원

    ◇ B은행 과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특정 방향성을 보이기는 어렵다고 본다. 대외변수가 여전해 레벨을 급격히 낮추기도 어렵다. 역내에서는 설 네고 부담이 있어서 급등하기 어렵다. 고점이 올라올 때 마다 매도세가 있을 것 같다. 1,170원대 중반에서 타이트한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 결국에는 달러-위안(CNH)과 달러-엔을 따라가지 않을까 한다. 제한적으로 상승 시도를 하다가 네고에 따라 하락으로 전환할 것 같다. 제한적으로 대응할 생각이다.

    예상 레인지 1,170.00~1,179.00원

    ◇ C은행 차장

    취임사에 특별한 게 없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 계속되고, 그것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등락할 것이다. 1,160원대에는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상당히 많았다. 채권에서는 최근 약간 순매수 흐름이고, 주식은 주춤하지만 좋은 편이다. 달러화가 생각보다 못 오르는 것 같다. 1,200원에 안착하기에는 글로벌 달러 강세가 많이 진행돼야 한다. 당분간 레인지 장세로 예상한다. 설 네고는 계속 있을 것 같은데, 레벨 보고 1,180원대로 올라서면 많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166.00~1,178.00원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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