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달러-원 연동 전 구간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달러-원 환율 하락에 연동하며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2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마이너스(-) 6.00원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40원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0.55원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0원 하락한 -0.25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현물환 시장과 연동되면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정책 방향성이 구체화되지 않자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레벨을 낮춘 영향을 받았다. 미국 채권 금리는 하락했지만 트럼프 취임 연설 이후 일부 보합권으로 되돌려져 스와프포인트 영향은 제한됐다.
수급상으로도 장 마감 직전 일부 역외 비드가 유입돼 하단이 지지됐지만, 이번 주 설 연휴를 앞두고 대기 에셋 물량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많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달러화가 하락하면서 스와프시장으로도 셀 물량이 유입됐다"며 "환율 변동성이 클 때 이에 연동하는 경향이 있고 오히려 금리 변동에는 기존과 달리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장 막판에는 1개월을 중심으로 비드가 붙어 하단이 지지됐다"며 "오퍼에 접수된 가격에 주로 거래된 것으로 봐선 정책성 비드라기 보다 역외 비드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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