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1-24 08:17:53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4일 달러-원 환율이 1,150원대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달러 약세를 자극했다고 보고, 달러-엔 환율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하락을 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규제를 75% 혹은 그 이상 완화하겠으나 해외 생산 기업에는 대규모 국경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62.6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5.50원) 대비 2.6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55.00~1,16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부문장

    달러화 하락 추세가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본다. 설 연휴 전 이날과 다음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올 수 있는 시간인데 이날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160원대를 하향 돌파하면서 시작할 것이다. 다만 1,150원 초반에선 하단 지지가 되면서 다시 롱포지션을 들어야 할 것이다. 현재 역내 참가자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게 달러-위안(CNH)보다는 달러-엔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다. 이 두 지표가 뉴욕 금융시장에서 하락해 달러화 개장가는 낮을 것이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따라 주식시장이 하락해 통상적으로 달러 강세가 맞지만, 현재는 정책적 불확실성이 강해 시장 흐름을 따라가는 게 중요할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55.00원~1,165.00원

    ◇ B은행 과장

    달러화가 개장 직후 1,150원대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환시의 전체적 그림이 달러 약세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지난 연말, 연초 과도한 쏠림에 대한 손절이 나오면서 되돌림이 지속되고 있다. 큰 근거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시장 참가자들이 기존 스탠스들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숨은 의미를 해석하기 시작했다는 데 있다. 달러 강세와 제조업이 절대 같이 갈 수 없고, 트럼프가 '자국우선주의(아메리카퍼스트)'를 외치면 달러 강세가 아니라 달러 약세를 의미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과정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출업체 네고 물량까지 더해지면 오를 수가 없는 구조다.

    예상 레인지: 1,155.00~1,164.00원

    ◇ C은행 과장

    달러-엔 환율 하락세에서도 그렇듯 전체적으로 달러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한 반등 모멘텀이 힘을 잃은 데다 역내 수급도 설 네고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하락 흐름 이어지겠으나, 레벨 부담에 속도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1,150원대 후반에서 1,160원 초반 사이에서 등락하다가 레벨 부담감에 따른 반등 시도가 예상된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은 다음날까지 여유는 있어 보인다. 달러화가 반등한다면 조정도 가능해 급격히 나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강력한 스탑이 나오긴 이르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55~1,165.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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