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결제소화 후 방향탐색…3.40원↓
  • 일시 : 2017-01-24 11:26:55
  • <서환-오전> 결제소화 후 방향탐색…3.40원↓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낙폭을 줄이다가 1,160원대 초중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거래일 대비 3.40원 내린 1,162.10원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실제로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심이 증폭되면서 글로벌 달러 강세는 조정되는 흐름에 있다.

    개장 전만 하더라도 1,150원대로 밀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달러-엔 환율이 낙폭을 줄이고 많은 결제수요가 밀려 나온 영향을 받아 1,16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1,160원대 레벨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은 없고,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도 나서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없어 달러-엔 환율 정도만 지켜본다는 딜러들도 있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56.00~1,167.00원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1,160원대 초반에는 결제가 꾸준히 유입됐다"며 "달러-엔이 밀렸다가 올라오면서 달러화도 연동됐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1,165원까지 오르고서는 결제수요가 소화됐고, 롱 포지션들도 정리되면서 다시 내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특별한 흐름이라기 보다 기술적 반등으로 보여진다"며 "역외 투자자들도 조용하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1,160원대 초반에서 주로 등락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내다봤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환율과 유사한 전일대비 3.50원 내린 1,162.00원에 장을 출발했다.

    달러 조정 전망에 따라 개장 직후 1,160.80원으로 하락했지만, 이내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결제수요가 많았고, 달러-엔 환율 등에 연동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1,165.00원까지 오른 달러화는 결제물량을 소화하고, 일부 롱 포지션이 정리된 이후 재차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47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8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31엔 내린 112.8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20달러 오른 1.076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9.76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70.54원에 거래됐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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