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므누신 强달러 경계 발언에 112엔대로 하락
  • 일시 : 2017-01-24 15:37:03
  • <도쿄환시> 달러-엔, 므누신 强달러 경계 발언에 112엔대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4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의 강달러 경계 발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오후 3시 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6엔(0.23%) 내린 112.89엔에 거래됐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내정자는 지난주 상원 인준 청문회 이후 이어진 추가 질문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역사적으로 볼 때 달러는 미국 경제 체력과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며 "때때로 과도한 달러 강세는 단기적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이 여파로 달러-엔은 아시아 장 초반 112.52엔까지 밀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와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재협상을 공식화하는 등 보호무역 강화에 속도를 낸 점도 달러-엔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과의 자동차 무역에 대해 직접 비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통상 압력 우려가 커졌다.

    다만 일본 장기 투자자들이 외화 자산 운용을 위해 달러를 매수하고, 장 초반 엔화를 매수(달러 매도)했던 투기세력 일부가 포지션 정리에 나서면서 달러-엔은 112엔대를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미즈호증권의 요시이 겐지 외환 전략가는 "달러화가 환매수에 낙폭을 줄이긴 했지만 트럼프의 보호주의 행보와 정책 불확실성이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는 유로화와 파운드화 대비로도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유로-달러 환율은 0.0012달러(0.11%) 오른 1.0754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0.00062달러(0.05%) 상승한 1.25095달러에 거래됐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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