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5일 달러-원 환율이 1,170원대 초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너럴모터스(GM), 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제조 3사 최고경영자(CEO)를 불러 국내에서 더 많은 자동차를 생산하길 주문하는 등 성장정책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나고 있고 최근 조정국면에 대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봤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이 출회되고 공격적인 플레이에 나서기 쉽지 않아 상단이 제한된 채 1,17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6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5.90원) 대비 3.95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65.00~1,175.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트럼프 대통령이 보호무역주의에서 경제성장 쪽 행보를 보이면서 NDF에서 달러화가 소폭 올랐다. 트럼프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자리잡은데다, 미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2년만의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리스크온 분위기로 갈 것이다. 다만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이 상당히 출회될 것으로 보여 1,170원대에서 공방을 보이는 방향성 없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65.00원~1,175.00원
◇ B은행 차장
달러화가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엔을 제외하고는 달러약세 분위기가 여전해 롱플레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장중 본격적으로 매도물량 나올것으로 보여 상단이 막히면서 1,170원대 초반에서의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중 호주 물가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으나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위안화와 엔화 흐름에 따라가는 장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2.00원
◇ C은행 과장
특별한 반등 모멘텀이 힘을 잃은데다 역내 수급도 설 네고 부담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하락 흐름 이어지지 않을까 본다. 설 연휴를 앞두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이기도 쉽지 않다. 수급 측면에서 연휴를 앞둔 부담과 네고 물량 출회로 1,160원대 후반에서 공방이 되지 않을까 본다.
예상 레인지 1,165.00~1,175.00원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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