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Z "한은 추가 완화 가능성 줄어…정치 불확실성 탓"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한국은행이 추가 완화에 나설 가능성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ANZ의 유지니아 빅토리노 이코노미스트는 2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산업 구조 조정 지연 가능성을 들며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한은의 정책 여력을 제한한다"며 "금융 안정을 둘러싼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구조 개혁이 더 진행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구조 개혁이 제자리걸음 하면서 금리 인하의 효과도 제한될 것이란 게 빅토리노 이코노미스트의 설명이다.
다만, 그는 "성장에 하방 리스크가 있다"면서 "한은이 이른 시일 내에 금리를 25bp 내릴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은은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4%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2분기와 3분기 대비 부진한 성장률이다.
빅토리노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오는 2분기에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한은은 지난 13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7개월째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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