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폴> 1월 무역흑자 54억弗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1월 수출이 3개월째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무역수지는 약 54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인포맥스가 26일 국내 은행과 증권사 6곳의 수출입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1월 수출은 398억8천100만 달러, 수입은 344억2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들 기관이 예상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54억5천500만달러였다.
수출과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8%, 9.94% 증가한 수치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2.92%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수출은 367억 달러, 수입은 314억 달러,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였다.
전월 대비로는 수출과 수입이 각각 11.51%와 8.17% 감소할 전망이다.
앞서 작년 12월 수출은 450억7천100만달러, 수입은 374억9천100만달러, 무역수지는 70억3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기관별로 하이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60억2천만달러, 58억달러 흑자를 예상했고,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모두 50억 달러 흑자를 예상했다.
◇수출실적 전망 '긍정적'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1월 수출증가율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전년 1월 수출 부진에 따른 긍정적 기저효과에 반도체·석유화학 제품 등에서 단가 상승과 물량 개선이 기대된다"며 "작년 11월 이후 수출 회복 기조에 이상이 없다"고 진단했다.
◇호조세 이어갈 수 있을까
안기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대(對) 유럽 수출 회복을 고려할 때 한국의 대중국 수출도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4년 하반기 이후 2016년 3분기까지 지속한 제조업 불황이 벗어나는 신호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김두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국제유가 반등으로 단가 측면 개선 효과가 예상되고 신흥국 중심 경기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수출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보호무역을 강화하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와 중국의 마찰 가능성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등은 대외부문 불안요인"이라고 지적했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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