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2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시장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달러를 매수하고 엔화를 파는 전략이 가장 유용하다고 전망했다.
BAML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효과가 반감되면서 올해 들어 달러-엔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금리가 상승세를 다시 타게 되면 달러가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투자은행은 "G4(미국·중국·유럽·일본) 등 주요국의 5년물 실질 금리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 긴축 가능성을 고려하면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향후 몇 달 안에 미국의 실질 금리가 작년 연말 수준으로 반등할 것이며 엔화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BAML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이 나라간에 무역갈등을 일으켜 결과적으로 달러 강세 전망을 무력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이와 같은 자극적인 전망은 금방 수그러들 것"이라며 "중국은 트럼프 정부와 협력하려 할 것"으로 예측했다.
27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1분 현재 달러-엔은 전장 뉴욕대비 0.54엔 오른 115.01엔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