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1-31 08:38:5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31일 달러-원 환율이 역외 환율을 반영해 1,170원대에서 급등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급등 이후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봤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에 주목하면서 달러-엔 환율과 연동할 가능성을 크게 봤다. 하지만 주말 동안 달러 강세가 일부 누그러졌고, 보호무역주의가 기본적으로 달러 약세를 유도하고 있는 점은 달러화 상단을 제한할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7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59.20원) 대비 11.55원 상승한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60.00~1,17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연휴 기간 역외에서 달러화 변동 폭이 매우 커 불확실성이 크다. 특히 달러-엔 움직임이 많이 컸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 이민 정책 행보에 일본은행(BOJ)의 테이퍼링 우려까지 더해진 영향이다. 하지만 연휴 기간 다시 제자리로 왔다고 본다. 방향성은 20원 올랐다가 다시 11원으로 상승 폭을 줄인 것이라 불확실성이 크다. 달러 강세는 마무리된 것으로 보여 아직까진 달러화가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1,170원 공방을 이어가다 1,160원을 향해 하향 시도도 나타날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165.00원~1,175.00원

    ◇ B은행 과장

    연휴 기간에 시장의 상황이 많이 흔들렸으나 사실상 연휴 전 상태로 거의 가깝게 온 게 아닌가 한다. 1,160원대 후반에서 시작 후 1,170원 중심으로 레인지 반복될 수 있다고 본다. 말일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나올 수도 있다. 하단에서 1,150원대 지지 확인하고 상단에선 1,170원대 저항을 확인할 것이다. 결국, FOMC 이후 시장 해석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기준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상태에서 연준이 매파적인 발언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려 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트럼프의 달러 강세 우려도 계속되고 있다. NDF에서 달러화 변동성이 커져 있는 상태나 1,160원대 후반이 주 레인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60.00~1,175.00원

    ◇ C은행 과장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소화되자마자 달러 강세로 전환되면서 급히 올랐다가 다시 내려앉은 모양새다. 달러-원이 달러-엔에 동조화 현상을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역외에서 달러화가 상승 폭을 반납한 것으로 보여져 전반적 흐름은 무거울 것으로 예상한다. 1,170원 기준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네고 물량은 어느 정도 소화된 것으로 추측돼 물량이 지난주 후반처럼 나오긴 어려울 것이다.

    예상 레인지 1,167~1,178.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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