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는 탄광 속 카나리아…美 정책에 민감한 움직임
  • 일시 : 2017-01-31 15:29:49
  • 달러화는 탄광 속 카나리아…美 정책에 민감한 움직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화가 미국 정부의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탄광 속 카나리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마켓워치가 30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달러화가 미국 정책 변수에 즉각적으로 반응함으로써 시장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낼 것이란 분석이다.

    탄광 속 카나리아는 과거 광부들이 탄광 속 일산화탄소를 사전에 감지하기 위해 카나리아를 이용한 데서 유래한 말로 위험을 미리 알게 해 주는 신호를 의미한다.

    달러지수는 작년 미국 대선 이후부터 올해 초 사이에 3.6% 올랐으나 올해 들어 1.7% 낮아지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대선 이후 60bp 높아진 연초 수준을 유지하는 것과 비견된다.

    외환 트레이더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정 정책과 관련한 규모, 범위, 시기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에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로 분석됐다.

    BNY멜론의 마빈 로 선임 전략가는 "올해 통화가 탄광 속의 카나리아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급격하게 움직이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화가 다른 투자 자산보다 재정 및 통화 정책과 관련한 기대감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로 전략가는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는 달러화 상승세가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의 마크 챈들러 외환 전략 헤드는 달러화 오름세가 조만간 다시 나타날 것이라며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와 물가 상승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가 조정을 마치고 반등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그는 기술적 지표들을 보면 추세 반전이 임박한 상황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