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권 獨 때리기, 유로존 위기 초래할 수도"
  • 일시 : 2017-02-01 11:04:29
  • "트럼프 정권 獨 때리기, 유로존 위기 초래할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트럼프 정권이 유로화 절하를 문제 삼아 독일을 계속 비판할 경우 유로존 취약국의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1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MBC닛코증권의 노지 마코토 외환 전략가는 독일이 유로화 가치를 절하하고 있다는 트럼프 정부의 개입성 발언이 유로존 위기를 불러올 가능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은 31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유로화가 예전 독일 마르크화와 다름없다며 독일이 저평가된 유로화로 미국과 유럽연합 회원국을 착취한다고 주장했다.

    노지 전략가는 독일이 ECB 자산 매입 축소를 요구해왔고 상대적으로 유로화 강세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유로화 가치가 대폭 오를 경우 경쟁력이 취약한 이탈리아나 프랑스에는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는 "독일은 유로화 상승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을 미미하게 받을 것으로 보이나 은행권 부실 문제를 안고 있는 이탈리아는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내대봤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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