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2-02 08:21:32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1,140원대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금리 인상에 관한 충분한 신호가 실리지 않았다는 실망감에 달러 약세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3월 기준금리 인상 신호를 주지 않으면서 달러화는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오름폭을 거의 반납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54.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3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58.10원) 대비 3.55원 하락한 셈이다.

    외환딜러들은 달러 강세에 대한 기조 자체가 외부재료나 심리적인 측면에서 모두 무너진 만큼 1,140원대 하향돌파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48.00~1,16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차장

    FOMC에서 3월 금리인상 신호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했다. 금리 인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특별한 메시지도 없었고, 자국통화 약세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도 관망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달러화 반등 기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볼 수 있다. 달러화는 지속적인 하락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달러 강세에 대한 외부 재료나 심리적인 요소 모두 사라진 상태다. 수급상 달러화를 반등시킬만한 매수 재료가 없어 1,140원대로 뚫릴 수 있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48.00~1,156.00원

    ◇ B은행 과장

    FOMC에서 금리인상 기대가 완화되면서 달러화는 완만한 속도의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장초반 1,150원대 초중반을 행보하다가 1,15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강세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것이 시장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 이 영향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49.00~1,158.00원

    ◇ C은행 과장

    1,150원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연준의 비둘기파적 입장은 시장에 큰 실망감을 줬다. 민간고용이나 제조업 등 경제지표가 서프라이즈를 보이며 반등한 달러화가 FOMC 때문에 다시 주저 앉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정책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도 달러 약세 요인이다. 주말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잘 나올 것이란 기대는 있지만 달러화를 위쪽으로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여 한동안 1,150원대에서 무거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150.00~1,160.00원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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