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FOMC 실망에 롱심리 희석…5.10원↓
  • 일시 : 2017-02-02 09:20:32
  • <서환> FOMC 실망에 롱심리 희석…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시그널 부재에 따른 실망으로 하락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10원 하락한 1,153.00원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금리 인상에 관한 충분한 신호가 실리지 않으면서 시장참가자들의 롱심리가 위축, 달러-원 환율은 1,150원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달러화를 강세로 이끌만한 특별한 모멘텀이 없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지며 달러-원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A 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3월 금리 인상 신호가 없었던 탓에 글로벌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하락 압력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B 은행 외환딜러는 "장중 호주 무역수지를 제외하면 경제지표 발표와 이벤트가 없어 달러화에 힘을 실어주지 못할 것"이라며 "다만 1,150원대 초반대 저점 인식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하단은 지지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5엔 내린 113.13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03달러 오른 1.0772달러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9.21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72원에 거래됐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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