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연동에 낙폭 제한…4.60원↓
  • 일시 : 2017-02-02 11:27:59
  • <서환-오전> 달러-엔 연동에 낙폭 제한…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백웅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추가 금리 인상 신호가 없었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영향으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달러-엔 환율에 연동해 하락 폭을 줄였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 20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 대비 4.60원 하락한 1,153.50원에 거래됐다.

    밤사이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도 1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과 관련 충분한 신호가 없었던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해석 중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불확실성, 달러 약세 유도 발언 등으로 달러화 반등을 이끌 만한 동력이 부족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가치 절하 비난에 하락세가 이어졌던 달러-엔 환율이 113엔 초반에서 지지가 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원 환율도 연동하고 있다.

    ◇오후 전망

    딜러들은 달러화가 1,148.00~1,155.0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달러 약세를 유도하고 있어 꾸준히 하락 압력이 지속하고 있다"며 "장중 1,150원선이 깨지기도 했지만 1,140원대 진입이 어려운 것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는 "최근 글로벌 달러화와 미국 국채 수익률 사이 연계된 흐름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FOMC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가 없었던 점은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1,150원선이 깨진 뒤로 자연스러운 반등 흐름이 나타났고, 때마침 달러-엔도 113엔선이 지지가 되면서 연동하는 모양새"라며 "너무 빠르게 1,150원선 초반까지 하락한 느낌도 있어 하단 지지력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장중 동향

    달러화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전일 대비 6.10원 하락한 1,15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저점 인식에 따른 반등 시도에 1,153.80원까지 올랐지만 이내 탄력을 잃고 1,149.70원까지 떨어져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달러-원 환율이 장중 1,1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1월 10일 1,146.00원을 장중 저점을 찍은 이후 처음이다.

    이에 최근 하락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인식에 1,150원선에서 지지가 되는 모습이 보였고, 하락세가 지속했던 달러-엔 환율도 113엔선이 지켜지면서 달러-원 환율도 연동하고 있다.

    같은 시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7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19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 대비 0.04엔 내린 113.14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8달러 오른 1.077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9.53원을 나타내고 있다. 위안-원 환율은 168.87원에 거래됐다.

    wkpa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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