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비상시엔 외환시장 개입 배제 않아"(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외환시장의 직접 개입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율 공세에도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2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국회에 출석해 "내가 (그동안) 언급해왔듯이 아베 행정부는 결코 외환시장에 개입하지 않았다"라며 "그러나 동시에 환시 개입을 배제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그것은 비상시에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비상 상황에서는 외환시장 직접 개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발언은 양자 무역협정에서 외환 문제를 포함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나왔다.
오는 10일 워싱턴에서 열릴 미국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아베 총리는 미국과 일본 정상이 1대1 회담에서 환율을 논의하는 것은 좋은 관례가 아니라며 이는 각국의 재무장관들이 다룰 이슈라고 미뤘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환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질지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면서도 트럼프의 외환정책은 여전히 "불명확하다"라고 강조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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