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BOJ 국채 매입 영향 상승 전환…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중앙은행(BOJ)이 5~10년물 국채를 지정금리에 사들이기로 결정한데 따라 달러-엔 환율이 올라선 영향으로 달러-원 환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1.00원 상승한 1,147.80원에 거래됐다.
이날 112엔대 중반으로 하락했던 달러-엔은 BOJ가 국채 매입 오퍼레이션에서 '5년 초과 10년 이하' 국채를 지정금리에 사들이기로 하자 113엔대로 튀어 올랐다. 발표 직후 달러 매수가 몰리면서 달러화가 1,149.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도 강하다.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로 이어져 달러화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BOJ가 시장보다 낮은 가격에 국채를 매입한다는 이슈에 달러-엔 환율이 상승했고 이에 달러화도 반빅씩 뛰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외환딜러는 "BOJ의 국채 매입 이슈로 일본 국채 금리가 반락하고 엔화 약세 재료가 부각됐다며 "이에 달러-엔이 크게 움직였으나 113엔대 위로 가긴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두고 있어 BOJ 영향만으로 달러화가 더 오르진 않을 것"이라며 "현재 호가대가 얇아 가격이 크게 움직였지만 환시 참가자들은 다시 비농업 고용지표 관망 모드로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1엔 오른 113.0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내린 1.075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1,015.3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위안당 168.31원에 거래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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