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2-06 08:08:1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9.25원 급락하며 1,130원대로 내려앉았다.

    주말을 앞두고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자 수는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부각됐다.

    외환딜러들은 새로운 레벨에 진입하게 될 달러-원 환율이 어느 정도의 낙폭을 나타낼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로썬 트럼프 행정부 등장 이후 단기간에 촉발된 달러 약세 흐름을 바꿀만한 재료가 없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월초를 넘어선 시기상 네고와 결제 물량 등 수급 측면에서 특별한 재료도 없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133.00~1,144.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NDF 시장에서 9.00원 넘게 하락한 것을 반영해 달러 약세 흐름은 지속할 것 같다. 하지만 레벨 자체가 1,130원대에 진입한다면 새로운 레벨이라 이에 대한 롱스탑이 나올지 저점매수가 나올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지난 주말을 앞두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신규 고용자 수가 예상을 웃돌았다. 지난달 임금 상승률이 하향조정됐지만, 전반적으로 긴축 우려를 낮추는 쪽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국 연준 역시 당장 금리 인상에 나설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 하지만 트럼프로 인한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어 당분간 달러 조정국면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33.00~1,143.00원

    ◇ B은행 과장

    1,130원대 진입 예상한다. 지표나 이슈가 계속 달러화가 밀리는 쪽으로 발표되고 있다. 지난주 고용지표 결과에 대한 평가는 여러 가지로 가능하다. 고용자 숫자는 늘었지만, 실업률이나 임금 상승률 등은 안 좋았다. 포장보다 내용은 좋지 않았던 셈이라 달러 약세 흐름을 강세로 바꿔놓을 만한 재료는 아니라고 본다. 수급 측면에서도 지난달 말 이후 급한 결제와 네고 물량이 끝났다. 한 방향으로 쏠릴만한 재료는 없다.

    예상 레인지 1,136.00~1,143.00원

    ◇ C은행 과장

    일단 밀리는 장이다. NDF 시장만 반영해도 1,130원대 진입이 불가피하다. 이번 주 미·일 정상회담 등의 이벤트가 있지만, 시장 분위기를 바꿀만한 코멘트가 나올 것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1,130원대 레벨에 대한 부담은 있다. 시장의 특성상 새로운 레벨에 진입하고 나면 기술적인 조정이 진행되기 마련이다. 특히 단기간에 급격히 달러 약세가 진행되면서 원화뿐만 아니라 엔화와 유로화 등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예상 레인지: 1,135.00~1,144.00원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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