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재개될 것…美 성장세 뒷받침<CNBC>
  • 일시 : 2017-02-06 15:40:19
  • 달러 강세 재개될 것…美 성장세 뒷받침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최근 14년래 최고 수준에서 떨어진 달러화 가치가 상승세를 되찾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CNBC는 6일 달러화가 너무 강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반이민 정책, 잦은 트윗이 달러화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약세 흐름이 지속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JP모건자산운용의 타이 후이 아시아 시장 담당 수석 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트윗을 날릴 수 있으나 그의 정책은 근본적으로 달러화 오름세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호무역주의와 이민 정책, 재정 부양책 모두 물가 상승세를 끌어올린다"며 "금리와 함께 달러화 가치를 밀어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CIBC의 패트릭 베넷 외환 전략가도 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인다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달릴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2만7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결과로 경기 호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는 변수다.

    베넷 전략가는 "연준이 올해 금리를 더 올릴 것"이라며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올해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한다는 계획이지만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인상 횟수를 두 번으로 보고 가격에 반영한 상태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연준이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하지 못할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 1월에 임금이 전년 대비 2.5% 오르는 데 그쳤다는 이유에서다. 작년 12월에 임금은 2.8% 상승했다.

    DBS는 "고용 시장의 유휴 노동력이 예상보다 더 크다는 의미"라며 "1월 고용 지표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3월 금리 인상 확률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DBS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에 따른 불확실성이 연준의 행보를 더 조심스럽게 만들 것"이라며 "달러화 오름세가 단기간에 재개되려면 연준의 다음 금리 인상 시점에 관한 시장의 예상이 6월에서 3월로 앞당겨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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