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르츠 "中 외환보유액 깜짝 증가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코메르츠방크는 중국의 1월 외환보유액이 예상을 깨고 증가해 3조달러를 방어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6일 CNBC에 따르면 주 하오 코메르츠방크 신흥시장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중국의 1월 외환보유액이 예상을 깨고 깜짝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작년 12월에만 410억 달러가 줄어 3조105억 달러로 2011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로이터가 집계한 1월 외환보유액 중간 예상치는 3조 위안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에도 외환보유액이 100억달러이상 줄어들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코메르츠방크는 "지난달 달러화가 유로와 엔화에 대해 크게 하락했다는 점에서 우호적인 밸류에이션 효과가 반영됐을 것"이라며 이는 외환보유액에서 유로화와 엔화 자산의 가치를 높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또 인민은행이 지난 두 달간 역 내외 외환시장에서 개입 규모를 줄였다며 이 또한 외환보유액을 늘리는 효과를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그러나 중국 당국이 위안화가 다소 약세 기조를 보이길 바란다는 점에서 중국에서의 자본유출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위안화 약세는 부동산과 같은 위안화 표시 자산의 매력을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중국 당국이 버블을 억제할 수단으로 위안화 절하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 이코노미스트는 "당신이 이성적인 매수자라면 역내보다는 역외로 나갈 것"이라며 "이것이 중국에서의 자본유출이 지속될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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