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달러-원 연동에 동반 하락
  • 일시 : 2017-02-06 16:39:12
  • FX스와프 달러-원 연동에 동반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달러-원 환율 하락에 연동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6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10원 내린 마이너스(-) 6.60원에, 6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20원 내린 -2.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 하락한 -1.00원에,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하락한 -0.4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오퍼 수요를 자극해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달러 약세 추세 속에 이날 달러화가 장중 1,135.60원까지 떨어지자 스와프 시장에도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다.

    보험사의 해외투자 규제 완화에 따라 이후 에셋스와프 물량 부담도 단기물로 몰릴 가능성이 커졌다. 롤오버 구간이 짧아지면서 스와프포인트 하락을 자극하는 요인인 셈이다. 지난 1월 발표한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부동산과 외화자산, 파생상품 투자 등과 관련한 한도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 "스와프 시장에서 거래가 많지 않을수록 현물환 시장의 달러화 하락과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유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달러 약세 추세를 바꿀 요인 또한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임금 상승률 부진 등 아직 질적 성장에 대한 의구심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기대에 대한 강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3개월은 예금 수요, 6개월~1년은 자산운용사, 보험사 헤지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스와프포인트는 하락 쪽이 우세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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