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17-02-07 08:35:19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7일 달러-원 환율이 1,130원대 초반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봤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의 달러 약세 유도 흐름이 계속됐고, 유럽발 정치적 리스크도 달러-엔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프랑스의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는 전일 유럽연합(EU)과 국제무역협정 탈퇴 등을 내세우며 대통령 선거 운동에 나섰다. 유럽발 정치적 불확실성은 달러 약세를 자극해 달러-엔 환율 112엔대가 깨졌다.

    달러화 하락 전망에도 속도 조절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근의 낙폭이 컸던만큼 1,130원선에선 저점 매수 등 지지력이 나타날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3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37.90원) 대비 2.00원 하락한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레인지는 1,130.00~1,14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과장

    어느 가격대에서 지지가 되느냐를 지켜봐야겠으나 최근의 하락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 보고 있다. 유럽발 정치적 리스크가 부각돼 달러-엔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다 보니 달러화 반등도 부담스러워 보인다. 하단에선 저점 인식과 당국 경계가 있다. 하지만 예전보다 당국발 스무딩이 잘 보이지 않는다. 오는 4월 미국 재무부의 환율보고서가 나오기 전까진 당국의 영향력이 다소 물러날 것이란 전망이 강해졌다. 달러화는 1,13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1,130.00원~1,140.00원

    ◇ B은행 과장

    미국 국채 수익률도 많이 하락했고 유럽발 정치 리스크에 달러-엔 환율이 하락했지만 달러-원 환율은 기간조정 시기로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통화들이 달러 약세로 움직이더라도 민감도나 상관관계는 다소 약해졌다. 간밤에 달러-엔이 원빅 하락했는데 NDF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2원가량 하락하는 데 그쳤다. 자체적인 속도 조절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방향 전환으로 달러화가 상승한다고 보긴 이르다.

    호주 기준금리는 동결로 예상돼 환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진 못할 것이다. 현재 수입업체들은 결제에 느긋하고 수출업체들은 네고 물량을 내지 않고 있어 수급상으로도 거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예상 레인지: 1,132.00~1,138.00원

    ◇ C은행 대리

    달러화 하단이 어디인지 지켜봐야 하는 장이다. 1,130원 하단까지 내려간다면 당국 개입 경계심리도 있으나 스무딩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달러-엔 환율이 112엔 아래까지 떨어지면서 다시 한 번 달러화가 레벨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상승 재료가 보이지 않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 크다. 이날 1,130원은 지지되겠으나 오버슈팅할 경우 더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예상 레인지 1,130~1,138.00원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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